2024년 11월 30일(토)

아나운서 주시은이 밝힌 '환승'이별보다 '잠수'이별이 더 싫은 이유

SBS '김영철의 파워FM'


[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아나운서 주시은이 환승 이별보다 잠수 이별이 더 싫다고 밝혀 일부 네티즌들의 공감을 샀다.


지난 11일 주시은 아나운서는 아침 방송된 SBS '김영철의 파워FM'에 출연했다.


DJ 김영철은 청취자의 문자 메시지를 소개하며 "분노 연기를 세상에서 제일 못하는 주시은 아나운서, 평상시에는 화를 잘 낼 것 같은데 두 가지 상황 중 더 화나는 상황을 골라보라"며 "1번 잠수 이별, 2번 환승 이별"이라며 질문을 던졌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Instagram 'sieun11_28'


이에 주시은 아나운서는 "잠수 이별이 더 화가 난다"며 "이유를 모르는 게 더 화가 나고 상대에 대한 예의가 없는 것처럼 느껴진다"고 답했다.


김영철은 "난 환승 이별이 더 싫다"고 밝히자 주시은 아나운서는 "그래도 환승 이별은 상대를 욕할 수 있지 않냐"고 응했다.


또한 김영철은 "나를 버리고 다른 사람을 만나는 게 자존심 상한다"고 다른 생각을 밝혔고 주시은 아나운서는 "잠수 이별이 더 자존심 상하는 것 같고 예의 없는 행동이다"고 반박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Instagram 'sieun11_28'


한편 이날 방송에서 주시은 아나운서는 볼빨간사춘기의 '나만, 봄'을 불러 탁월한 노래 실력을 뽐내 청취자들의 귀를 녹였다.


현재 주시은 아나운서는 SBS '김영철의 파워FM'에 수요 코너 '직장인 탐구생활'에 출연 중이다.


그는 2016년 SBS 22기 공채 아나운서 출신으로 SBS 교양프로그램 '톡톡 정보 브런치'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