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30일(토)

"새벽에 둘이 바다도 갔어요"···14년째 썸 타고 있는 것 같다고 말 나오는 김지석·유인영

MBC '만원의 행복'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배우 김지석과 유인영의 오랜 기간 설레는 케미스트리가 누리꾼 사이에서 화제다.


지난 2007년 두 사람은 KBS1 '미우나 고우나'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


당시 김지석은 MBC '만원의 행복'에서 유인영을 향해 "열애설 나고 싶다"며 적극적인 애정공세를 폈다.


이후 두 사람은 연예계 대표 '남사친', '여사친'으로 인연을 이어왔다.


MBC '만원의 행복'


지난 2017년 tvN '문제적 남자'에서 김지석은 유인영을 앞에 두고 "친구 이상으로 발전할 수 있었죠"라며 "서로의 타이밍이 안 맞았던 것 같아요"라고 직접적으로 언급했다.


그러면서 김지석은 "이렇게 예쁜데 안 좋아할 수 있겠냐"며 유인영에게 "나 안 좋아했어? 좋아하지 않아?"라고 물었고 유인영은 고개를 알 수 없이 끄덕였다.


최근에는 로맨스 웹드라마 대본을 쓰는 JTBC '더 로맨스'에서 김지석이 유인영을 직접 섭외하기도 했다.


김지석은 "인영이가 나한테 남자로서 감정이 10~20%도 없겠냐"고 강조했고 두 사람은 인천 바다로 추억 여행을 떠났다.


tvN '문제적 남자'


과거 드라마 촬영 중이던 유인영이 새벽에 김지석에게 연락을 하자 두 사람이 함께 인천 바다를 갔었던 것이다.


두 사람은 여행을 가던 중 당시를 회상했고 유인영은 "오빠밖에 얘기할 사람이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지석은 "나는 네가 날 좋아하는 줄 알았다"며 주변에서는 자신과 관련해 무슨 얘기가 안 나왔는지 물었다.


유인영은 "주위에서는 '지석 오빠랑 만났어?'가 아니라 '지석 오빠랑 만나'라고 한다"고 했고 김지석은 "그러면 이미 주위 사람들이 나는 되게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한 거네"라고 했다.


JTBC '더 로맨스'


이어 김지석이 그런데 왜 나한테 그런 감정을 안 가졌냐고 하자 유인영은 "오빠가 말하는 그 '타이밍'이라는 걸 최근까지도 이해를 못 했는데 이제는 알 것 같다"며 "타이밍이 안 맞았던 것 같다"고 했다.


김지석이 "좋아했던 적이 있었던 거네?"라고 확인하자 유인영은 "난 오빠를 계속 좋아한다"고 했고 김지석은 "너 나 좋아한다는 얘기 처음 한다"며 기쁜 마음을 표현했다.


이후 두 사람은 바다에 도착했고 유인영은 "14년 후에 한 번 더 오면 좋겠다"고 진심을 드러냈다.


오랜 기간 변치 않는 김지석과 유인영의 설레는 케미스트리에 누리꾼은 "두 사람 진짜 뭐야", "드라마 남녀 주인공 같다" 등 열띤 반응을 보였다.


김지석과 유인영이 달달한 '투샷'을 선사하는 JTBC '더 로맨스'는 매주 일요일 오전 9시 30분에 방송된다.








JTBC '더 로맨스'


Naver TV '더 로맨스'


Naver TV '더 로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