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얼짱 출신 인기 크리에이터 홍영기가 군대 간 남편 이세용에게 받은 선물과 편지를 공개했다.
최근 홍영기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영기TV에 남편에게 화이트데이 선물로 '갤럭시 Z 플립'과 로이드 목걸이를 선물 받았다며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사고 싶었지만 고가라 살 수 없었던 갤럭시 Z 플립을 손에 쥐고 아이처럼 좋아하는 홍영기의 모습이 담겨있다.
지난달 출시된 삼성의 갤럭시 Z 플립은 무려 165만 원이나 해 웬만큼 재력이 있지 않는 이상 구매하기 쉽지 않다.
홍영기는 "너무 예쁘지 않나요? 전 퍼플로 주문했다"라며 감격에 겨워했다.
홍영기는 자신만의 휴대폰을 만들기 위해 갤럭시 Z 플립 위에 반짝이는 스티커를 붙이며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어 홍영기는 로이드 목걸이를 열어보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목걸이 역시 홍영기가 갖고 싶다고 노래를 불렀던 제품이다.
이세용이 준비한 목걸이 한가운데는 자수정원석이 박혀 있었다. 자수정원석은 성실과 마음의 평화를 상징한다.
목걸이에는 페튜니아 꽃 디자인이 들어갔는데, 페튜니아는 '당신과 함께 있으면 편안해집니다'라는 꽃말을 갖고 있다.
아이 육아와 사업을 도맡아 하고 있는 홍영기가 조금은 편안해졌으면 하는 이세용의 미안한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 홍영기가 감동한 듯 보인다.
이세용은 이후 나온 편지를 통해서도 홍영기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홍영기는 "(사실) 이미 편지를 읽어보고 엄청 울었다"며 의미 있는 선물과 편지에 대해 고마워했다.
군대에 가서도 홍영기에 대한 사랑을 절절하게 드러내고 있는 이세용의 로맨틱한 면모에 많은 이들이 부러운 마음을 나타냈다.
한편, 3살 연상연하 커플인 홍영기와 이세용은 혼전임신으로 결혼해 가정을 꾸리게 됐다.
임신 당시 이세용이 18살로 고등학생 신분이라 두 사람은 뒤늦게 결혼을 발표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현재 두 사람 사이에는 이재원과 이제트, 두 명의 아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