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30일(월)

가난한 아이들도 올 수 있는 '입장료 무료 놀이공원' 만들려고 110억 투자했다는 임채무

SBS Plus '밥은 먹고 다니냐?'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배우 임채무가 아이들을 위한 무료 놀이공원 '두리랜드'를 만들기 위해 투자한 비용을 공개한다.


16일 방송되는 SBS Plus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는 원조 꽃미남 배우로 활동한 청춘스타 임채무가 출연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임채무는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재개장을 앞둔 놀이동산 사업 근황을 전했다.


그는 투자비가 얼마 들었냐는 질문에 "110억 원가량 들었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전언이다. 


JTBC '님과 함께'


이어 그는 돈을 버는 족족 놀이동산에 투자해 주변 사람에게 바보 소리를 들었다며 故 개그맨 이주일과의 일화를 털어놓았다고.


故 이주일이 "이 바보 같은 자식아, 수십억 들여놓고 5억은 벌었냐"라고 할 때마다 임채무는 "돈 버는 것도 좋지만 아이들과 노는 것이 너무 좋다"라고 답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임채무가 사비를 털어 설립한 놀이동산은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에 위치한 '두리랜드'로 지난 1991년에 개장했다.


JTBC '님과 함께'


두리랜드가 특별한 이유는 따로 있다. 바로 입장료가 '무료'라는 점이다.


그는 소외된 아이들에게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두리랜드를 사비로 운영 중이다.


현재 두리랜드는 리모델링 차 휴장 중이며, 재개장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