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이태원 클라쓰'에서 미워할 수 없는 악역 장근원으로 분해 열연 중인 배우 안보현의 일상이 누리꾼 사이에서 화제다.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JTBC '이태원 클라쓰'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이태원 클라쓰'가 대세 드라마로 떠오른 만큼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상에서는 출연 배우들과 관련된 콘텐츠들이 즐비하다.

그중에서도 주목받고 있는 배우는 '장가' 장대희(유재명 분) 회장의 장남이자 박새로이(박서준 분)의 아버지를 뺑소니로 사망케 한 장근원을 연기하는 안보현이다.

안보현은 극 중 악역 장근원을 연기하지만, 악역임에도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를 만들어 누리꾼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미간을 이용한 싸늘한 눈빛 연기와 분노 연기는 절로 간담을 서늘케 한다.

드라마에서는 무섭지만 사실 그의 일상 모습은 '순둥이' 그 자체였다.

안보현은 평소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훈훈한 비주얼과 환한 미소가 담긴 셀카를 게재하며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과거 그가 공개한 동그란 뿔테안경을 끼고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는 셀카는 '귀요미 짤'로 떠오르고 있기도 하다.

또 다른 사진에서도 안보현은 덮은 머리에 뿔테안경을 끼고 순둥한 매력을 발산했다. 맥주를 든 채 입술 가득 거품을 묻히고 있는 모습은 여심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은 "왜 이렇게 귀엽냐", "장근원이랑은 다른 매력", "동글한 안경 낀 모습도 세상 멋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안보현이 출연하는 '이태원 클라쓰'는 매주 금, 토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