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래퍼 개리 아들 하오가 배 포장지를 무서워하며 오열해 엉뚱한 매력을 발산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하오가 개리와 함께 배 상자를 열어보곤 이내 눈물을 보이는 '웃픈' 상황이 연출됐다.
이에 모두가 궁금해했고 이내 개리는 "하오가 이상하게 배 포장지만 보면 무서워한다"며 '배 포장지 공포증' 극복에 도전했다.
개리는 머리에 배 포장지를 쓰고 하오에게 다가갔고 하오는 여전히 뒷걸음질을 치며 도망가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개리는 하오가 평소 카메라 감독들을 좋아하는 사실을 이용하기로 했다.
하오가 가장 좋아하는 카메라 감독에게 "배 포장지를 한 번만 써달라"고 부탁했고 감독은 배 포장지를 머리에 써 모두를 폭소케 했다.
감독들은 배 포장지를 쓰고 촬영하며 하오의 두려움을 극복시키기 위해 협심해 유쾌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결국 하오는 아빠와 감독들의 도움으로 배 포장지를 직접 머리에 쓰며 공포증을 극복해 훈훈함을 안겼다.
한편 KBS2TV '슈돌'은 엄마가 없는 48시간 동안 아빠와 아이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좌충우돌 성장 스토리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저녁 9시 1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