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지난 2008년 '아이언맨' 이후 벌써 10년 넘게 우리 극장가를 책임지고 있는 마블에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이런 가운데 아직 영화로 나오지 않은 마블 만화 캐릭터에까지 시선이 모이고 있다.
그동안 마블 영화에 등장해 관객을 홀렸던 아이언맨, 블랙 위도우, 타노스 등 캐릭터의 매력이 엄청났기 때문이다.
마블에는 위 캐릭터는 물론, 무수히 많은 캐릭터가 존재한다.
때문에 마블은 팬들에게 하루가 멀 다하고 영화화 요청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영화관에 등장하면 팬들의 사랑은 물론, 흥행은 따 놓은 당상이라 여겨지는 마블 캐릭터를 한데 모아봤다.
1. 포부쉬맨
포부쉬맨은 1955년 발행한 '스나푸'라는 만화책의 마스코트로 만들어졌다.
해당 캐릭터는 커다란 냄비를 뒤집어쓰고 망토를 두른 모습을 자랑한다.
슈퍼히어로 지망생으로 등장한 이 캐릭터는 초능력이 없다가, 정부의 실험에 참여하며 캡틴 아메리카와 비슷한 능력을 얻게 된다.
2. 둡
둡은 냉전 시대 소련을 이기기 위해 비밀리에 탄생한 무기로 전해진다.
다리가 없는 독특한 모양을 지닌 둡은 이상한 외계어를 쓴다.
다소 허약해 보이는 외모와는 다르게 토르를 상대로 대등하게 싸우고 시공간을 조작할 수 있는 능력을 지녔다.
3. 센트리
센트리는 DC 코믹스의 슈퍼맨을 연상케 하는 자태를 뽐낸다.
온몸이 근육으로 구성된 센트리는 비행은 물론, 불사와 초인적인 육체 능력을 자랑한다.
사실상 무적에 가까운 능력을 지닌 센트리는 영화에 등장하는 것 자체만으로 엄청난 위압감을 안길 것이다.
4. 데스
죽음 그 자체라고 불리는 데스가 다음 주인공이다.
우주적인 존재라고 불리는 그는 인피니티 스톤을 만든 네 명의 창조자 중 한 명이다.
데스는 마블 인기 캐릭터 데스와 데드풀의 사랑을 받는 존재다. 때문에 영화에 등장한다면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가 쏠린다.
5. 리빙 트리뷰널
리링 트리뷰널은 마블이라는 우주의 수호자로 불린다.
황금색에 심장과 눈이 밝게 빛나는 그는 신비로운 분위기를 발산한다.
다른 캐릭터와는 비교도 안 되게 압도적인 능력을 지닌 그가 마블 영화로 제작된다면 존재만으로 숨 막히는 긴장감을 유발할 듯하다.
6. 원 어보브 올
마지막 주인공은 바로 절대적인 존재라 불리는 원 어보브 올이다.
원 어보브 올의 정체는 사실 마블 만화를 그린 작가 스탠 리다.
살아생전 많은 작품에 특별 출연했던 그가 다시 영화로 제작돼 등장한다면 남다른 감동과 반가움을 안길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