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배우 송지효가 흥 넘치는 '가시나' 댄스로 예능의 끼를 거침없이 뽐냈다.
지난 14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한 송지효는 솔직한 토크는 물론 열정 댄스와 허당 딱지치기 실력 등을 다채롭게 보여주며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송지효는 첫 등장부터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자신이 주연을 맡은 영화 '침입자' 촬영장에서 겪은 에피소드 등을 털어놓으며 유쾌한 입담을 선보였다.
방송 중반부에서는 가수 선미의 히트콕 '가시나'의 주요 안무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하며 '흥지효'로 변신해 댄스를 향한 남다른 열정을 뽐냈다.
원곡의 느낌과는 많이 다른 송지효의 댄스 솜씨에 출연진들이 의아한 표정을 지어 보여 시청자들을 폭소케했다.
이어 김무열, 이상민과 함께 가수 룰라의 '날개 잃은 천사' 춤까지 선보여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털털하고 흥 넘치는 매력으로 시청자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것은 물론 깨알 홍보까지 놓치지 않아 밝은 에너지를 뿜어냈다.
한편 송지효는 개봉을 앞둔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침입자'에서 25년 만에 집으로 돌아온 동생 유진 역할로 관객들에게 180도 달라진 연기자로서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