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74명 추가로 발생했다.
16일 질병관리본부(이하 질본)에 따르면 전날(15일) 0시부터 이날 0시까지 국내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74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로써 국내 누적 확진자 수는 8.236명이다.
질본과 각 자지체들은 역학조사를 통해 새로 확인된 확진자의 동선 및 접촉자 등을 파악할 방침이다.
지난 15일을 기준으로 국내 일일 발생 확진자 수는 세 자리에서 두 자릿수로 줄었지만 최근 산발적인 감염이 이뤄지면서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들이 늘었다.
특히 대구 이외의 지역에서도 집단 감염 사례가 발생해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때문에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개인의 위생 관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더욱 중요해졌다.
한편 코로나19의 공포는 이제 중국, 한국을 넘어 전 세계로 퍼지고 있다.
11일 데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코로나19에 대해 팬데믹을 선언했다. 팬데믹은 세계적 대유행을 일컫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