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애플워치'보다 저렴하지만 기능 좋아서 정신 건강까지 좋아지는 '가성비甲' 스마트밴드 3종

Apple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얼마 전부터 애플워치나 갤럭시 기어 같은 스마트 워치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패셔너블한 디자인에 가방에 스마트폰을 넣고도 바로바로 전화, 문자 각종 앱에서 오는 알람들을 확인할 수 있어 많은 얼리어답터들의 잇 아이템이기도 하다.


제품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약 30만 원을 넘는 가격이 조금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도 있다.


이에 최근에는 스마트워치보다 가격을 훨씬 싸고 가벼운 스마트밴드 역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좌) 샤오미, (우) 삼성전자


기능 역시 애플워치나 갤럭시기어 못지않아 이 두 제품이 조금 무겁고 부담스럽게 느껴지는 사람들이라면 스마트 밴드를 구매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거기다 스마트밴드는 운동량 체크, 심박 수 측정, 수면시간 체크같이 건강 기능이 특화된 상품들이 많아 건강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에게도 필수 아이템이다.


지금부터 나에게 딱 맞는 가성비 스마트밴드를 추천해 보겠다.


1. 샤오미 미밴드4


샤오미


'대륙의 실수'로 불리며 이미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IT 제품을 내놓고 있는 샤오미의 제품이다.


이미 전작들이 기가 막힌 가성비로 전 세계에 스마트밴드 열풍을 일으켰던 미밴드의 신제품이기도 하다.


이번 미밴드4는 전작들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기능으로 많은 얼리어답터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전작보다 커진 풀컬러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로 자신의 취향에 맞게 예쁜 배경화면을 꾸밀 수도 있다.


샤오미 미밴드4는 걸음 수, 칼로리 소모량, 심박 수 및 수면을 체크할 수 있고 자전거 타기와 같은 다양한 스포츠 모드를 지원한다.


게다가 수심 50m 방수 기능이 있어 땀이 많이 나는 운동이나 수영 중에도 사용할 수 있다.


샤오미


이뿐만이 아니라 애플워치 못지않은 기능도 자랑한다.


핸드폰에서 오는 모든 전화와 문자, 카톡 같은 모든 알람을 확인 가능하며 음악 플레이 컨트롤도 할 수 있다.


게다가 배터리 성능은 더 대박이다. 한 번 충전 시 최대 20일까지 사용할 수 있어 배터리가 빨리 닳는 애플워치보다 오히려 낫다는 평을 받고 있기도 하다.


2. 삼성 갤럭시 핏e


삼성전자


갤럭시 핏e는 삼성전자의 스마트 밴드 갤럭시 핏의 저가형 버전이다.


그렇지만 저가형이라고 해서 기존 제품에 비해 기능이 크게 부족한 것은 아니다.


가볍고 편안한 착용감과 매일 충전할 필요 없는 강력한 배터리 성능을 가지고 있다.


한 번 충전으로 최대 13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


심박 센서가 내장되어 있고 걷기, 달리기 등을 자동으로 인식하여 기록해 준다.


또한 잠을 잘 때 얼마 동안이나 깊은 숙면을 취했는지가 확인 가능한 수면 추적 기능까지 탑재되어있다.


무엇보다 그 어떤 스마트밴드보다도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블랙, 화이트, 옐로 3가지 컬러로 출시되었으며 취향에 따라 스트랩을 교체할 수도 있다.


3. 보이런던 Q82


BOY LONDON


패피라면 한 번쯤은 들어봤을 보이런던. 보이런던에서도 스마트밴드를 출시했다.


네 가지의 컬러로 다양한 개성을 살린 보이런던의 스마트 밴드는 스타일리시한 우레탄 밴드 덕분에 착용감도 편안하다.


위 제품들에 비해 배터리 기능이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한 번 완충 시 약 7일 정도 사용이 가능하다.


BOY LONDON


패션 브랜드가 만들었다고 해서 기능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24시간 심박 수 모니터링이 가능하며 IP67 방진 방수 기능이 있어 수중에서도 30분 동안 이용이 가능하다.


칼로리 감지 기능이나 수면 트래킹 기능이 있고 다양한 스포츠 모드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전화, 문자 메시지는 물론 페이스북, 트위터 등의 실시간 SNS 알림도 확인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카메라 원격 촬영 기능까지 지원한다.


스마트밴드로 멋과 기능 모두 잡고 싶은 사람에게 안성맞춤인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