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중 기저질환이 없고 상대적으로 젊은 중장년층 환자들이 차지하는 비중이 늘었다.
고령층·기저질환자가 아니어도 안심할 수 없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며 '면역력'에 대한 관심도 더불어 높아지고 있다.
면역력을 강화할 수 있는 대표적인 식재료로는 단백질이 다량 포함된 '소고기'가 꼽힌다.
이 가운데, 육즙이 팡팡 터지는 소고기를 값싸게 먹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지난 4일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오는 31일까지 농협유통점 및 농·축협 하나로마트 47곳 등에서 한우 곰거리 등을 최대 73%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또 평창영월정선축협 직영몰에서도 한우 보신 사골, 잡뼈, 우족, 꼬리반골, 도가니 등을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사골은 소의 네 다리에서 살코기를 발라낸 뼈로, '사골곰탕'으로 익숙한 부위다. 한 번 끓이면 여러 번 우려먹을 수 있지만, 3회 정도가 적당하다.
우족은 소의 무릎뼈 아래쪽의 발 부위로, 사골보다 지방질이 많아 더 진한 맛을 낼 수 있다.
꼬리 반골은 소의 골반뼈를 말하는데, 국물이 잘 우러나 탕 요리 등에 주로 이용된다.
잡뼈는 사골이나 우족, 도가니 등의 뼈를 제외한 모든 뼈를 일컫는데, 모든 국물 요리에 많이 사용된다.
이번 주말에는 집에서 가족들과 한우를 잔뜩 먹으며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