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교보문고가 3월 1주간 베스트셀러 동향을 12일 전했다.

역주행 베스트셀러로 떠오른 '하버드 상위 1퍼센트의 비밀'이 2주 연속 종합 1위에 올랐다.

뒤이어 이도우의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가 2위를 차지했다. 이 책은 드라마가 방영되면서 원작에 대한 관심이 두드러져 전주 대비 판매가 19.3% 상승했다.

이도우 작가의 대표작 '사서함 110호의 우편물'도 68계단이나 상승하며 동반 인기를 얻고 있다.

구매 독자를 살펴보면 여성 독자가 81.1%로 압도적으로 높았고, 그 중에서도 20대의 영향이 컸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바이러스 감염병에 대한 관심이 고전소설 '페스트'에도 더해졌다. 이 책은 TV 프로그램에도 소개되면서 폭발적인 관심을 얻어 112계단 상승한 종합 40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