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30일(토)

'미스터트롯' 결승전 뒤집어놓은 찬또배기 이찬원의 '18세 순이' 무대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찬또배기' 이찬원이 설레는 세레나데로 시청자의 마음을 홀렸다.


지난 12일 방송된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는 최종 결승전 무대가 펼쳐졌다.


7명의 도전자가 무대에 오른 가운데, 우승후보로 손꼽히는 이찬원의 공연이 많은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결승전을 앞둔 이찬원은 "좋아하는 곡이 너무 많아서 고민이다. 이번에도 아빠 찬스를 쓰겠다"며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었다.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이찬원 아버지는 "내가 봤을 때 네가 폭풍 성량이다. 가창력이 돋보일 나훈아의 '18세 순이'를 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추천했다.


아버지의 도움을 받아 결승전 두 번째 무대에 오른 이찬원은 '18세 순이'를 선곡해 시원시원한 가창력을 뽐냈다.


밝은 미소와 함께 노래를 시작한 그는 특유의 묵직한 목소리를 선보이며 좌중을 압도했다.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화사한 배경을 뒤로한 채 무대를 꾸민 이찬원은 유쾌하면서도 화끈한 퍼포먼스로 흥을 최대치로 끌어올렸다.


특히 이찬원 특유의 구수한 트로트 꺾기 신공이 많은 이들의 감탄을 이끌어냈다.


이찬원의 무대가 끝나자 김준수는 "오빠"라고 부르며 환호했고, 노사연 역시 "귀여워"라며 엄지를 치켜들었다.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곧바로 이찬원의 마스터 점수가 공개됐고, 최고 점수와 최저 점수는 각각 100점과 91점이었다.


넘치는 끼로 '미스터트롯'을 뒤집어놓은 찬또배기 이찬원의 '18세 순이' 무대를 하단 영상으로 함께 만나보자.


한편, 이날 '미스터트톳'은 우승자 결정 시청자 투표에 무려 770만여 건이 쏠려 서버가 마비됐고, 결국 우승자 발표를 미루게 됐다.


우승자 발표는 정확한 집계가 끝나는 대로 공개될 예정이다.


Naver TV '미스터트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