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8일(월)

펜데믹 선언에 문 대통령 "생각보다 더 많은 시간 걸릴지 모른다, 지치지 말라"

뉴스1


[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국민들에게 메시지를 남겼다.


12일 문 대통령은 SNS 등을 통해 세계 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 펜데믹 선언을 한 내용을 언급했다.


이날 WHO는 빠르게 확산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 세계적으로 대유행을 하고 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바 있다.


Facebook '문재인'


문 대통령은 "(WHO가) 코로나19가 세계적 대유행 상태에 들어섰음을 공식 선언했다"며 "국내적으로 코로나 19의 큰불을 잡고, 더 이상의 확산을 막으면서 진화에 들어가려는 우리에게도 큰 위협이 아닐 수 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세계 경제와 우리 경제의 타격도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라며 "이럴 때일수록 필요한 것이 희망의 힘이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압도하는 희망 바이러스가 필요하다"며 국민들을 공포에 떨게 하는 불안 바이러스를 막아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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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방역 당국과 의료진 그리고 누구보다도 우리 국민 모두가 너무나 잘해주고 계신다"며 이들에게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문 대통령은 "생각보다 더 많은 시간이 걸릴지도 모른다"며 "모두들 지치지 말아야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김정숙 여사와 함께 아산 경찰대학에서 열린 신임경찰 경위·경감 임용식에 참석해 축하의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