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배우 김소은이 배우 성훈의 꾸미지 않은 내추럴한 첫 인상에 대해 언급했다.
12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는 영화 '사랑하고 있습니까'의 배우 성훈, 김소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소은은 "처음 성훈 오빠를 만났을 때 대본 리딩을 하러 갔는데, 수염이 덥수룩하고, 옷도 편하게 입고 오셔서 그냥 내추럴했다. '그냥 왔구나' 싶었고, '꾸밈이 없다'고 느꼈다"고 밝혔다.
이에 DJ 김영철이 "난 같은 미용실을 다니는데 매번 꾸민 모습 밖에 못 봤다"고 말하자 김소은은 "난 후줄근한 모습을 봤다"고 맞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성훈은 자신의 노래가 오프닝으로 나오자 당황하며 "이게 꿈이었으면 좋겠다"며 "이 노래는 2007년 발매된 '펌핑 점핑'이다. 팬미팅에서 오프닝곡으로 했다. 저도 1년 반 만에 들어본다"고 말해 유쾌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편 영화 '사랑하고 있습니까'는 판타지 로맨스 장르로, 평범한 곳에서 가장 마법같은 사랑 이야기가 펼쳐진다.
사랑의 해답을 알려주는 기묘한 책을 만난 후 마법처럼 뒤바뀌기 시작한 두 청춘남녀의 특별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여러 영화들이 코로나19 사태로 개봉을 연기했지만 이 영화는 2017년 크랭크업한 작품으로 더이상 미루기 어렵다고 판단해 원래 개봉일인 오는 25일에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