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30일(토)

'훈훈 비주얼+판타지 스토리'로 첫 방송만에 동시간대 1위 차지한 유승호X이세영 '메모리스트'

tvN '메모리스트'


[인사이트] 박다솔 기자 = '메모리스트'가 첫 방송부터 강렬한 초능력 수사로 누리꾼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11일 방송된 tvN '메모리스트' 1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케이블·IPTV·위성을 통합한 유료 플랫폼에서 가구 평균 3.3%, 최고 3.8%를 기록했다.


'메모리스트'는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이날 방송에서 초능력 형사 동백(유승호 분)은 '기억 스캔' 초능력을 세상에 공표하고 경찰이 됐다.  



tvN '메모리스트'


동백은 수많은 미제 사건을 해결하며 국가 공인 '슈퍼스타'로 대국민적인 사랑을 받았지만,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성격 탓에 공소시효 만료를 앞둔 사건 해결 과정에서 과잉진압 논란에 휩싸였다.


상대방의 동의 없이 기억을 읽는 방식이 인권 침해라는 여론이 들끓었고, 동백은 2개월 정직 처분을 받았다.


그런 가운데 평소 동백과 친하게 지내던 경찰서 미화원(김미경 분)의 딸 예림(김지인 분)이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하고, 동백은 징계를 무릅쓰고 몰래 사건 수사에 나섰다.



tvN '메모리스트'


동백은 예림의 실종이 앞서 발생한 연쇄살인 사건과 연관이 있음을 알게 됐다. 그는 의식불명인 연쇄살인 사건 피해자 김서경(최서령 분)의 기억을 스캔해 범인 추적에 나섰다.


앞서 연쇄살인 사건을 수사하고 있던 프로파일러 한선미(이세영 분)는 철저한 분석을 통해 수사망을 좁혀가고 있었다. 같은 범인을 쫓게 된 동백과 한선미가 공조를 통해 사건을 헤쳐나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tvN '메모리스트'는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tvN '메모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