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8일(월)

오늘(11일) 첫 방송 앞두고 '메모리스트' 배우들이 직접 밝힌 관전 포인트

사진제공 = tvN


[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 tvN '메모리스트'가 첫 방송을 앞두고 기대를 모으고 있다.


11일 첫 방송하는 tvN '메모리스트'는 국가공인 초능력 형사 '동백'(유승호 분)과 초엘리트 프로파일러 '한선미'(이세영 분)가 미스터리한 '절대악' 연쇄살인마를 추적하는 육감 만족 끝장 수사극이다.


짜릿한 액션 위에 더해진 숨 막히는 추리 대결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첫 방송을 앞둔 '메모리스트'의 소재현 책임프로듀서는 "'세계 공인 히어로'라는 원작의 차별화된 컨셉과 장점을 최대한 살리며 드라마의 세계관을 더욱 확장했다. 독특한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메모리스트'의 김휘 감독 역시 "동백의 초능력은 상대방의 기억에 담긴 감정까지 받아들인다는 것이 특별하다. 피해자들의 절망이나 고통을 받아들인 동백의 감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런 점에 주목해도 좋을 것"이라며 강조했다.


사진제공 = tvN


'메모리스트'의 주연을 맡은 유승호는 "답답한 상황을 말할 때 고구마라고 하는데, 그런 부분들을 통쾌하게 날려 보낼 수 있는 드라마다. 물론 고난과 역경이 있겠지만, 때론 머리보단 몸이 먼저 나가는 게 우리 드라마의 특징"이라며 관전 포인트를 밝혔다.


이어 "처음 도전하는 장르고 연기다. 매력적인 배우분들과 기둥이 되는 선배님들, 그리고 저 또한 드라마 흐름에 방해되지 않게 열심히 촬영에 임하고 있다. 웹툰을 보셨던 분들도 이 작품을 재미있게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독려 메시지를 전했다.


사진제공 = tvN


천재 프로파일러 한선미로 분해 새로운 매력을 선보이는 이세영은 "원작 웹툰을 보신 분들은 드라마를 보면서 어떤 점이 비슷하고, 또 어떤 점은 다른지 확인하는 재미를 느끼실 수 있다"며 '메모리스트'만의 매력을 어필했다.


믿고 보는 배우 유승호와 외모와 연기 모두 열일하는 배우 이세영의 미친 '비주얼 케미' 역시 '메모리스트'를 더욱 흥미롭게 만든다.


영화 '이웃사람' 등 스릴러 장르에서 탁월한 연출로 호평을 받은 김휘 감독을 비롯해 '비밀의숲', '백일의 낭군님' 등을 기획하고 '은주의 방'을 연출한 소재현 감독, '보좌관'의 공동연출을 맡았던 오승열 감독이 의기투합한 역대급 조합에 한껏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미생', '시그널', '비밀의 숲' 등 'tvN표 띵작'을 함께한 김나영 편집감독, 정세린 음악감독까지 힘을 더하며 거대한 드림팀을 완성했다.


한편 tvN 수목드라마 '메모리스트'는 오늘 밤 10시 50분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