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최동수 기자 = 큰 사랑을 받으며 모바일 게임 순위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배틀그라운드(배그)에 새로운 모드가 추가됐다.
지난 4일 배그 모바일을 제작한 펍지 측은 대대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콘텐츠를 추가하고 유저들에게 소개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데스 캠, 신병 특훈 등 다양한 시스템이 추가됐지만 그중 가장 눈길을 끈 건 바로 '하드코어' 모드다.
새로 추가된 '하드코어' 모드는 배그 모바일 편의 기능인 자동 줍기와 문 열기 등이 제거된 모드로 발소리와 총소리 역시 맵에 표시되지 않는다.
이번 '하드코어' 모드는 아케이드 모드에서 선택해 즐길 수 있으며 그동안 낮은 난이도로 재미를 느끼지 못했던 유저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앞서 펍지는 배그 모바일이 기존 PC 버전보다 난이도가 높다고 생각해 다양한 편의 기능을 넣었지만 유저들은 해당 기능으로 인해 재미를 못 느꼈다며 줄여달라는 요구를 하기도 했다.
'하드코어' 모드와 함께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공개된 '데스 캠' 기능도 많은 유저들이 바라던 기능 중 하나였다.
유저들은 '데스 캠' 기능을 통해 킬을 당한 후 사망 직전 일정 시간 동안의 화면을 다시 볼 수 있게 됐다.
또 실력자와 초보자가 경기를 펼치는 '신병 특훈' 시스템, 다양한 총기 밸런스 조정, 낙하 모션 및 탈 것의 디자인 개편이 업데이트됐다.
한편, 펍지는 오는 12일 배틀그라운드 글로벌 서비스 2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업데이트 및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