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30일(토)

"절친과 8년 사귄 남친이 바람을 피웠습니다"···'연참' 시청자 분노케 한 역대급 사연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사랑과 우정 두 가지 중 하나만 잃어도 가슴이 찢어질 듯 아픈데, 두 가지를 한 번에 잃으면 어떨까.


피가 거꾸로 솟을 정도로 화나는 충격적인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10회에서는 한 여자 동창생 때문에 결별 위기에 처한 8년 차 커플의 사연이 소개됐다.


어린 시절 연애를 시작한 여성 A씨와 남성 B씨.


두 사람은 함께 동창회에 참석해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술자리를 즐겼다.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그러다 B씨가 갑자기 사라졌고, A씨는 남자친구를 찾기 위해 밖으로 나갔다.


B씨는 그때 밖에서 여자 동창생 C씨와 격렬한 키스를 나누고 있었다.


A씨는 배신감을 느끼고 큰 충격에 빠졌다.


하지만 뻔뻔한 C씨는 A씨와 따로 만나 "그거 실수 아니다. 우리 따로 여러 번 만났었다"라고 말할 뿐 사과하지 않았다.


심지어 C씨는 "네 남자친구 되게 다정한 스타일이더라"라며 계속 도발하기도 했다.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사연을 접한 패널들은 일제히 화를 내며 말을 잇지 못했다.


김숙은 "나라면 아무 말도 못 할 것 같다. 너무 놀라서"라고 말했다.


곽정은은 "지금 생각해보니까 너무 스트레스받는다. 바로 끝이다"라며 헤어질 것을 권했고, 주우재는 "난 친구와 여자친구가 키스하는 거 보면 기절할 것 같다"라고 혀를 내둘렀다.


한혜진은 "(키스하는 이들의) 뒤통수를 때렸을 것 같다"라고 울분을 토했다.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Naver TV '연애의 참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