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국내 코로나19 사망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10일 당국은 기저질환을 가진 80대 여성이 코로나19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국내 총 사망자는 60명으로 늘었다.
60번째 사망자는 대구에서 발생했다. 그는 80세 여성으로 지난 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4일부터 대구의료원 음압병상에 입원했고, 10일 오후 3시 55분께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기저질환으로 고혈압과 당뇨가 있던 환자였다.
이날 80세 여성과 83세 여성 두 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앞서 오전 10시 45분께 사망한 59번째 사망자 역시 기저질환이 있는 확진자였다. 그는 지난 2일 발열 및 설사 증세를 보여 대구의료원에서 검사를 마쳤고, 이튿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4일부터 음압병상에 입원했고 10일 오전 10시 45분께 세상을 떠났다. 해당 환자는 기저질환으로 고혈압이 있었다.
이로써 국내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60명으로 늘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구가 44명으로 가장 많다.
이외 경북 14명, 강원 1명, 경기 1명(외국인)의 사망자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