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30일(토)

웹드라마 '소녀의 세계' 연기 위해 머리까지 '단발'로 자른 오마이걸 아린

tvN D


[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인기 월요 웹툰 '소녀의 세계'가 웹드라마로 재해석돼 오는 4월 첫 선을 보인다.


10일 tvN측은 "많은 조회 수와 높은 화제성이 돋보인 웹드라마 '통통한 연애' 시리즈 제작진이 웹툰 '소녀의 세계'를 연출한다"고 밝혔다.


시즌 통합 누적 조회 수 2800만 뷰를 기록하며 핫한 인기를 얻은 '통통한 연애'는 고등학생의 진로와 연애, 우정에 대해 현실감 있게 다루며 극도의 공감을 선사한다는 호평을 받은 바 있다. 


tvN D


원작 '소녀의 세계'는 네이버 월요일 웹툰 시리즈 어플 다운로드 수 700만 건을 기록한 화제의 웹툰이다. 


웹드라마로 재해석되는 '소녀의 세계'는 고등학교 친구들의 우정과 성장 스토리를 통해 오직 친구가 '내 세계'의 전부였던 학창 시절의 사랑스러운 이야기를 담는다. 


원작 캐릭터들과 찰떡같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배우들도 총출동한다. 도도하면서도 완벽함을 자랑하는 오나리의 친구 '임유나' 역은 배우 황보름별이 연기한다. 


배우 한채경은 '서미래' 역을 맡았고 그룹 파나틱스의 멤버 도아는 '임선지' 역을 맡는다.


그룹 JBJ의 멤버 권현빈은 극중 인기 아이돌 마라흑당소년즈의 '정우경' 역을 맡아 서미래와의 케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Instagram 'wm_ohmygirl'


주인공 '오나리' 역은 그룹 오마이걸의 멤버 아린이 맡는다.


아린은 힘든 다이어트를 성공하고 고등학교에 입학해 '백조들 사이의 미운 오리' 신세인 '오나리'를 연기한다.


아린은 '오나리' 역을 맡기 위해 짧은 단발로 깜짝 변신을 시도했다. 앳된 얼굴과 잘 어울리는 귀여운 단발머리가 팬들의 심장을 부여잡게 만든다.


단발머리의 아린을 본 네티즌들은 "가뜩이나 어려보이는데 더 어려보인다", "너무 상큼하다", "대학생 새내기 같다" 등 반응을 보였다.


Instagram 'komurola'


웹드라마 '소녀의 세계' 연출을 맡은 최선미 PD는 "웹툰 원작의 사랑스러운 느낌을 드라마로 가져오기 위해 노력했다. 영상으로 보는 '소녀의 세계'는 더욱 10대들에게 위로와 공감으로 다가갈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4월 방송되는 tvN D '소녀의 세계'는 네이버 V LIVE를 통해 선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