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주인공'만큼 매력 많아 시청자 인기 독차지하는 '서브' 남주·여주 5인

에이맨프로젝트



주인공 옆에 항상 함께 있는 이들은 어떤 때는 귀엽게, 또 어떤 상황에서는 시청자의 감성을 건드리는 절절한 연기로 안방극장을 물들인다.


특히 이들 중 일부는 메인 주인공보다 더 설렘을 자아내 많은 팬을 거느리기도 한다.


주인공 보다 많은 신이 있진 않지만 계속해서 보고 싶고 그들의 사랑을 응원하게 만드는 '서브병' 유발자들을 모아봤다.


1. '이태원 클라쓰' 권나라


JTBC '이태원 클라쓰'


최근 인기리에 방영 중인 JTBC '이태원 클라쓰'에 출연 중인 권나라는 극 중 박새로이(박서준 분)의 첫사랑이자 장가 장대희(유재명 분)와 박새로이 사이에서 혼란을 겪는 오수아 역할을 맡아 열연 중이다.


권나라는 박새로이를 바라보는 눈빛만으로도 애틋한 감정선이 담긴 오수아를 완벽 표현하는 가 하면 그와 첫사랑 로맨스 케미에 깊이를 더해 뜨거운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다.


최근 방송에서는 장가를 향한 복수를 시작한 박새로이를 진심으로 응원하는 모습이 공개돼 시청자의 지지를 얻고 있기도 하다.


2.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이재욱


JTBC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이재욱은 JTBC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에서 임은섭(서강준 분)의 절친이 이장우로 분해 서정적인 드라마에 유쾌함을 불어넣고 있다.


그는 극에서 '혜천시 미소천사'라는 별명에 걸맞게 혜천고 동창회 자리에서 흥을 주도하는가 하면, 굿나잇 책방에서 열리는 독서회에서 임은섭의 동생인 임휘(김환희 분)와 티격태격 케미로 따뜻한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다.


특히 이재욱이 해석해 표현하는 이장우의 귀여운 모습들은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3. '하이바이, 마마' 고보결


tvN '하이바이, 마마'


고보결은 tvN '하이바이, 마마'에 오민정 역으로 출연 중이다. 


오민정은 애정 표현은 서툴지만 차유리(김태희 분)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남편 조강화(이규형 분)와 딸 조서우(서우진 분)에게 최선을 다하는 인물이다.


특히 고보결은 오민정 만의 숨겨진 아픔을 그만의 섬세한 감정선으로 그려내며 호평을 받고 있다.


'하이바이, 마마'는 극 초반까지만 해도 김태희의 5년 만의 복귀작으로 주목받았지만, 회가 거듭될수록 고보결에게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는 깊은 내면 연기로 오민정의 복잡한 심리를 완벽하게 그려내 남성 시청자를 비롯해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사로잡고 있다.


4. '하이에나' 황보라


SBS '하이에나'


황보라는 SBS '하이에나'에서 윤희재(주지훈 분)와 정금자(김혜수 분)를 처음 만나게 한 오작교 심유미를 연기하며 가기혁(전석호 분)과 달콤살벌 로맨스를 그린다.


특히 황보라는 전석호와 함께 등장할 때마다 극강의 웃음을 선사하며 주지훈과 김혜수 관계에 키포인트를 쥐고 있는 인물로 매회 시선을 사로잡게 만든다.


황보라는 전작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영화 '어쩌다, 결혼' 등에서 보여준 것처럼 유쾌한 매력을 발산하며 시청자에게 눈도장을 찍고 있다.


5. '더 게임: 0시를 향하여' 임주환


MBC '더 게임: 0시를 향하여'


임주환은 MBC '더 게임: 0시를 향하여'에서 국과수 법의관 구도경 역으로 출연 중이다.


임주환은 이번 작품을 통해 또 한 번 악역을 맡게 됐지만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로 풀어내며 시청자에게 호평을 듣고 있다.


악역임에도 범죄자임을 인정하는 구도경의 모습은 극 중 인간적으로 그려져 먹먹한 악역을 표현한 임주환의 울분에 시청자들 역시 뜨거운 반응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