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뉴올리언스 재즈의 살아있는 전설 '프리저베이션 홀 재즈밴드'의 스크린 내한공연이 드디어 확정됐다.

세계적 재즈 아티스트 '루이 암스트롱'의 고향, 뉴올리언스 재즈를 대표하는 빅밴드 '프리저베이션 홀 재즈밴드'의 스크린 내한공연이 확정되면서 국내 재즈팬들을 가슴 설레게 만들고 있다.

뉴올리언스를 방문한 관광객이라면 누구나 찾는다는 재즈의 성지 '프리저베이션 홀'. 1961년 문을 연 이래 매일 밤 재즈공연이 펼쳐지는 프리저베이션 홀의 대표 밴드 '프리저베이션 홀 재즈밴드'는 1963년 투어를 시작하며 결성됐다.

'루이 암스트롱', '벙크 존슨', '버디 볼든' 등 20세기 전설적인 재즈 뮤지션들과 함께 무대에 올랐고, 현재도 '스티비 원더', '엘비스 코스텔로', '그레이트풀 데드'의 투어에 참여하고 함께 페스티벌 무대에 오르는 등 세계를 무대로 활발하게 활동중인 현재 진행형의 전설적 재즈밴드이다.

국내에도 2009년 LG아트센터 내한공연과 2013년 자라섬 재즈페스티벌 내한공연을 통해 수많은 관객들의 어깨를 들썩거리게 만들며 수많은 뉴올리언스 재즈 매니아를 탄생시켰던 '프리저베이션 홀 재즈밴드'의 소울 넘치는 음악은 오는 4월 극장에서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당시 내한 공연에도 참여해 무대에 올랐던 오리지널 색소폰 겸 클라리넷 연주가 찰리 가브리엘과 피아니스트 리키 모니의 반가운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