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수애 기자 = BBQ 치킨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 지역에 치킨을 기부한다.
지난 9일 BBQ 치킨은 대구 지역 의료 봉사자들에게 치킨 5,000인분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 활동은 삼성라이온즈파크에 있는 직영 매장을 포함해 총 24개의 대구 BBQ 매장이 참여한다.
참여 매장은 오는 20일까지 대구시 7개 의료기관에 매일 치킨 350인분을 조리해 제공할 예정이며 의료기관에 근무하는 의료인과 자원봉사자들에게 전달된다.
BBQ 치킨은 지원 활동에 참여하는 직원들의 건강을 고려해 인력을 최소화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이와 관련된 기부 행사도 생략한다.
윤홍근 BBQ 치킨 회장은 "밤낮없이 헌신하는 의료 봉사자에게 깊은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위기를 극복하는데 조금이나마 응원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담당 관계자에 따르면 대구뿐만 아니라 경북 지역에도 치킨을 기부할 예정으로 확인됐다.
한편 BBQ 치킨은 지난해에도 강원도 산불 피해 이재민 위로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