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8일(월)

코로나 바이러스로부터 국민들 보호하느라 겨울 날씨에 땀범벅 된 해병대원들

Facebook 'rokmc.mil'


[인사이트] 고명훈 기자 = 지금 대한민국 전국 곳곳에는 바이러스와 맞서 싸우며 땀을 흘리는 영웅들이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들의 급증으로 환자들을 병원으로 이송시키는 데 집중하고 있는 구급대원들, 언제 또 악화할지 모르는 그 환자들을 뜬 눈으로 보살피는 의료진들.


이 모든 상황을 수시로 체크하며 보고하고 대책을 마련하는 보건 당국까지. 이외에도 이번 사태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매우 많아 일일이 짚기 힘들 정도다.


여기 코로나19와 정면으로 대치하고 있는 또 하나의 영웅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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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가 침범한 곳곳에서 방역 작업에 몰두하고 있는 대한민국 해병대가 그 주인공이다.


지난 9일 페이스북 페이지 '대한민국 해병대 Republic of Korea Marine Corps'에는 포항 지역에서 방역 작업을 진행 중인 해병대원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들이 올라왔다.


게시물에 따르면 1사단은 포항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시설을 중심으로, 2사단은 현재 마스크 생산으로 풀 가동 중인 마스크 공장에서 방역 작업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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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가슴팍에 '대한민국 해병대'라고 적힌 빨간 명찰을 단 채 하얀 방호복을 뒤집어쓰고 작업을 펼치고 있는 그들의 넓은 어깨가 이렇게도 늠름해 보일 수가 없다.


귀신도 잡는다는 해병대다. 사진 속 매서운 눈빛으로 방역 작업에 열중하고 있는 그들의 모습에 바이러스 역시 벌벌 떨며 금방이라도 숨어버릴 듯하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고생하고 있는 해병대대원들에게 감사와 응원의 인사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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