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가오갤' 히어로들, 오는 2021년 개봉하는 '토르 4'에 총출동한다

(좌) Instagram 'zerologhy', (우) Marvel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최근 2021년 개봉 예정인 토르 4편 '토르: 러브 앤 썬더'에 대한 소식이 속속 전해지고 있다.


얼마 전에는 DC 코믹스의 히어로 배트맨으로 활약했던 배우 크리스찬 베일(Christian Bale)이 역대급 빌런으로 등장한다는 소식이, 이번에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히어로들이 총출동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5일(현지 시간) '코믹북닷컴(Comicbook.com)'은 이 같은 소식이 담긴 배우 빈 디젤(Vin Diesel)의 인터뷰를 전했다.


배우 빈 디젤 / Instagram 'vindiesel'


빈 디젤은 마블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서 나무 같은 비주얼의 캐릭터 '그루트' 역을 맡은 바 있다.


그는 코믹북닷컴과의 인터뷰에서 "감독이 토르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와 함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라면서 "아주 흥미로운 영화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또 "곧 개봉할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3편에는 베이비 그루트나 10대 그루트가 나오지는 않지만 '알파 그루트'가 등장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그는 '토르: 러브 앤 썬더'에서는 어떤 그루트가 출연하게 될지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다.


Marvel


매체는 지난해 개봉한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토르가 스타로드와 로켓, 그루트, 드랙스 등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히어로들과 함께 이륙하는 장면이 등장했는데 '토르: 러브 앤 썬더'에 이후 이야기가 나오게 될 것으로 추측했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히어로들이 토르에 등장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영화 팬들은 "너무 기대된다", "빨리 개봉했으면 좋겠다", "기다리기가 너무 힘들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한편 2021년 11월 5일 개봉 예정인 토르 4편 '토르: 러브 앤 썬더'는 전편인 '토르: 라그나로크'를 연출한 타이카 와이티티(Taika Waititi)가 메가폰을 잡았으며 크리스 헴스워스와 나탈리 포트만이 연기하는 두 명의 토르가 등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