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코로나 때문에 '집콕'하는 사람들 사이서 인기 폭발해 순위권으로 치고 올라온 '테일즈런너'

테일즈런너


[인사이트] 민준기 기자 = 코로나바이러스가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다.


하도 오래 밖에 못 나가다 보니 이제는 뼈마디에서 '삐그덕' 소리가 날 지경이다.


많은 사람이 이 답답함을 온라인 게임을 통해 조금이나마 해소하고 있는 것 같다.


그중에서도 귀엽고 아기자기한 맵을 신나게 뛰어다닐 수 있는 테일즈런너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세라피엘 날개 / 테일즈런너


게임 전문 리서치업체 게임트릭스는 테일즈런너의 지난 2일에서 8일까지의 PC방 사용시간 점유율이 전주 대비 무려 13.52%가 증가했다고 전했다.


지난주 PC방 순위에서 20위를 기록하더니 이번 주 순위에서 19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네이버의 PC게임 일간검색어 순위에서도 10위권 초반에 위치해있다.


테일즈런너는 집에서 플레이하는 유저들이 많다. 때문에 19위라는 순위만 보면 점유율이 상당히 낮아보이지만 실제 점유율은 PC방 순위보다 훨씬 더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


피네스트라 세트 / 테일즈런너


유저들의 사랑이 운영사에 닿은 것일까. 테일즈런너는 이번 달부터 유저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3월에 생일을 맞은 '빅보, 시호' 캐릭터의 이벤트를 통해 귀여운 전용 아이템을 받을 수 있다.


교환 상점 업데이트와 신규 보물 상자, 피네스트라 세트, 세라피엘 날개 등 다채로운 신규 아이템도 추가했다.


밖은 아직 위험하다. 위험한 밖으로 나가는 대신 테일즈런너 맵을 질주하며 스트레스를 날려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