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30일(토)

축구선수 싸움 랭킹 1위 소문에 "사실과 다르다"며 부인한 황선홍

JTBC '뭉쳐야 찬다'


[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축구감독 황선홍이 '축구선수 싸움 랭킹 1위'라는 소문을 부인했다.


지난 8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에서는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 황선홍과 설기현이 어쩌다FC의 일일 코치로 나섰다. 


MC 김성주가 "김병지 선수가 말했던 축구선수 싸움 랭킹 1위가 황선홍이다"고 언급하자 황선홍은 "전혀 사실과 다른 얘기인 것 같다"며 고개를 내저었다.


이에 전 축구선수이자 스포츠해설가인 안정환은 "되게 부드러운 선배님이다. 경기 중 격렬한 몸싸움을 많이 해서 싸움을 잘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며 황선홍을 거들었다.


JTBC '뭉쳐야 찬다'


안정환의 말에 축구감독 설기현은 "(사실이) 맞는 것 같다"고 답하자 김성주는 "(황선홍에게) 맞았다고요?"라며 농담을 건네 웃음을 안겼다.


이어 전 축구선수이자 축구감독인 설기현이 "운동장에서는 굉장히 승부욕이 있으니까. 그땐 우리가 어리기도 했고"라고 하자 '어쩌다FC'는 황선홍을 몰아가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에 황선홍이 "말을 정확히 해라"며 당황한 모습을 보여 또 다시 폭소를 자아냈다.


JTBC '뭉쳐야 찬다'


하지만 안정환은 황선홍에 대한 폭로를 멈추지 않으며 "황선홍이 야 이 XX야 패스하라고 말했다"라고 말해 박장대소하게 만들었다.


이어 "패스가 한 템포 늦을 때 '한 템포 빨리 하라고 XX야' 하셨다. 그건 받아들인다. 운동장이기 때문"이라며 황선홍을 쥐락펴락했다.


한편 매주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하는 JTBC '뭉쳐야 찬다'는 대한민국 스포츠 1인자들이 전국 축구 고수와의 대결을 통해 조기축구계 전설로 거듭나기까지의 성장 스토리를 담은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