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30일(토)

"내가 엄마 해도 돼요?"···남편과 이혼 결심한 고보결에 돌직구 날린 '하이바이' 김태희

tvN '하이바이, 마마!'


[인사이트] 박다솔 기자 = '하이바이, 마마!' 김태희가 환생 의지를 불태우며 욕망을 드러냈다.


지난 8일 방송된 tvN '하이바이, 마마!' 6회에서는 술집에서 마주친 차유리(김태희 분)와 오민정(고보결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만취한 오민정은 차유리를 향해 "닮아도 어떻게 이렇게 닮았냐. 그쪽이 서우 엄마해"라고 말하며 쓰러졌다.


앞서 조강화(이규형 분)과 결혼한 차유리는 5년 전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이후 조강화와 재혼한 오민정이 차유리의 딸 서우(서우진 분)를 키우고 있었다. 죽은 줄 알았던 차유리가 딸 서우 앞에 나타나자 오민정은 당황스러운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tvN '하이바이, 마마!'


차유리의 절친 고현정(신동미 분)은 카페에 갔다가 어린이집 학부모들의 대화를 엿듣고 오민정이 조강화(이규형 분)와 이혼하려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고현정은 가게로 찾아온 차유리에게 "서우를 키우고 싶지 않냐"라고 물었다. 인간으로서 49일의 시간밖에 없는 차유리는 어린이집에서 서우를 보는 것만으로 만족한다며 씁쓸한 심경을 밝혔다.


이에 고현정은 차유리에게 오민정이 조강화와 이혼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tvN '하이바이, 마마!'


고현정의 가게에서 나온 차유리는 거리에서 오민정과 딸 서우를 마주쳤다. 오민정의 손을 잡고 있던 서우는 차유리를 보자마자 그에게 달려와 안겼다.


차유리는 자신의 품에서 서우를 데리고 가는 오민정을 빤히 바라보다 "내가 (엄마) 해도 돼요?"라며 서우 곁에 남아 있고 싶은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오민정이 이혼을 준비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차유리가 49일 안에 원래 자리를 찾아 인간으로 환생하려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tvN '하이바이, 마마!'


※ 관련 영상은 57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Naver TV '하이바이마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