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30일(토)

덩치 큰 강아지가 형아거 훔쳐먹자 두손 모아 공손히 "먹지 말라" 부탁한 벤틀리 (영상)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호주 출신 방송인 샘 해밍턴의 둘째 아들 벤틀리가 강아징게 공손하게 부탁하는 모습이 시청자를 웃게 만들었다.


지난 8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샘 해밍턴과 윌리엄, 벤틀리가 꽃을 잔뜩 볼 수 있는 농원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샘 해밍턴 가족은 예쁘고 맛도 좋은 식용꽃을 땄다.


윌리엄은 "형아랑 같이 집에 가자"라고 꽃잎에게 애정을 드러냈지만, 벤틀리는 식용 꽃잎 '먹방'을 펼치며 웃음을 안겼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윌리엄은 열심히 딴 식용꽃을 애지중지했는데, 잠시 샘 해밍턴과 윌리엄이 자리를 비운 사이 큰 강아지가 나타났다.


벤틀리는 윌리엄이 꽃을 아끼는 것을 알기에 당황했다.


하지만 강아지가 무서워 공손한 포즈로 하지 말라고 말할 뿐 가까이 다가가지 못했다.


벤틀리가 용기 내 "안돼! 그만!"이라며 꽃잎을 지키려 했으나, 그땐 이미 강아지가 꽃잎을 다 먹은 후였다.


속상한 벤틀리는 자기의 눈을 가리며 참혹한 현장을 안 보려 했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하지만 윌리엄과 샘 해밍턴은 비어있는 꽃바구니를 보고 벤틀리를 의심했다.


벤틀리는 "멍멍"이라며 강아지가 먹었다고 호소했으나, 윌리엄은 "거짓말하지 마.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는 거야. 나쁜 아기야. 돼지는 괜찮은데 거짓말쟁이는 안돼!"라며 화를 냈다.


이에 억울한 벤틀리는 닭똥 같은 눈물을 쏟아 시청자를 마음 아프게 만들었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Naver TV '슈퍼맨이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