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8일(월)

<속보>북한, 일주일 만에 또 발사체 '3발' 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조선중앙통신


[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코로나19로 국내외가 시끌한 가운데 북한이 9일 미상의 발사체를 발사했다.


이날 합동참모본부는 "우리 군은 오늘 오전 북한 함경남도 선덕 일대에서 복동쪽 동해상으로 발사된 미상의 발사체 3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이어 “현재 우리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하여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의 발사는 일주일 만이다. 북한은 지난 2일 낮 12시37분께 원산 인근에서 동해 북동쪽으로 ‘초대형 방사포’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Korea


북한은 다음 날 관영매체를 통해 장거리포병부대가 방사탄을 발사했다고 보도했다. 우리 군은 북한의 초대형 방사포를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분류하고 있다.


합참은 당시 이 발사가 지난달 28일 실시한 합동타격훈련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북한의 발사 당일 청와대는 강한 우려를 표명하며 중단을 촉구하기도 했다. 


그러나 하루 뒤(3일) 북한은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명의 담화로 청와대를 강하게 맞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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