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8일(월)

보호장비 착용하고 '코로나19' 확진자 밀폐 격리 후 이송하는 의료진들

뉴스1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대구·경북 지역 코로나19(우한 폐렴) 확진자가 6천명이 넘으면서 병상 부족 사태가 더욱더 심각해지고 있다.


이 가운데, 의료진들이 병상이 부족한 대구경북 지역 환자들을 타지역에 이송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8일 대구·경북지역에서 출발한 코로나19 확진자들이 서울시 감염병 관리기관으로 지정된 양천구 서남병원으로 이송됐다.


환자들은 외부 접촉을 차단하기 위해 모두 음압 전용 바이오백에 들어가 있었다.


뉴스1


그러자 보호장비를 완벽하게 착용한 여러 명의 의료진들이 확진자를 옮긴 뒤 이동 침대에 뉘여 이송시켰다.


이처럼 환자 한 명을 이송하는 것만 해도 의료진들의 엄청난 노력이 필요했다.


이날 이송된 대구·경북 지역 중증 환자 중에는 95세 최고령 확진자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8일 오전 기준 코로나19 국내 확진자는 총 7134명, 사망자는 50명이다.


이중 대구의 누적 확진자 수는 5378명, 경북은 1081명이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