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개그맨 홍현희 매니저의 좌충우돌 건강검진 과정이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에서는 홍현희와 매니저의 좌충우돌 건강검진기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홍현희 매니저는 "먹고 자는 생활습관을 반복하는 홍현희의 건강이 걱정돼 함께 건강검진을 받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병원을 찾아 건강검진을 받던 홍현희가 몸무게를 재던 중 기계가 꺼져버린 돌발 상황이 발생해 시청자들을 빵 터지게 했다. 

어쩔 줄 모르며 억울해하는 홍현희와 연신 죄송하다고 사과하는 매니저의 사뭇 다른 반응이 재미를 선사했다.

대망의 수면내시경 시간이 다가오자 홍현희와 매니저는 긴장을 감추지 못했다. 

무엇보다 홍현희가 수면내시경 검사를 마친 홍현희가 갑자기 벌떡 일어나 "족발 먹는 꿈을 꿨다. 족발 먹고 싶다"고 횡설수설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배꼽을 빠지게 만들었다. 

그런 자신의 모습을 영상으로 확인한 홍현희는 "제가 저런 말과 행동을 했다는 것이 전혀 기억이 안 난다"며 깜짝 놀랐다.

이와 함께 홍현희와 매니저의 깜짝 진실게임(?) 시간이 시청자를 흥미진진하게 만들었다. 

"봉준호 감독 영화에 출연하는 것과 홍현희 매니저 중 무엇을 선택 할거냐"는 홍현희의 질문에 마취에 취한 매니저는 "무조건 봉준호 감독 영화"라고 숨겨진 야망을 드러냈다. 

이를 지켜보던 송은이는 "취중진담보다 마취중진담이 더 무섭다"고 덧붙여 재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