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다솔 기자 = '하이바이, 마마!' 이규형의 김태희를 향한 애절한 마음이 누리꾼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지난 7일 방송된 tvN '하이바이, 마마!' 5회에서는 조강화(이규형 분)의 보호 속에 인간 세계에 적응하는 차유리(김태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강화는 죽은 줄 알았던 아내 차유리를 보고 기쁨의 눈물을 흘리는 고현정(신동미 분)의 모습에 남모를 죄책감을 느꼈다.
앞서 조강화는 5년 전 교통사고로 사망한 아내 차유리와 재회한 바 있다. 당시 그는 급작스러운 상황에 크게 당황해 반가운 감정을 미처 표현하지 못했다.
조강화는 차유리가 돌아왔다는 사실에 누구보다 행복해했지만, 차유리가 다시 사라질까 봐 두려움을 느끼고 있었다.
결국 조강화는 차유리를 호텔 방에 데려다주고도 호텔을 한동안 떠나지 못함은 물론 수시로 호텔 프런트에 찾아가 차유리가 방에 있는지 묻고 또 확인했다.
이어 조강화는 잠도 이루지 못하고 잠옷 차림으로 호텔에 찾아와 호텔 직원에게 차유리의 안부를 물으며 애절한 눈빛을 선보였다.
이후 차유리는 호텔 프런트 직원을 통해 조강화가 자신의 안부를 걱정한 것을 알게 되었고 조강화를 향해 오히려 미안한 감정을 내비쳤다.
해당 방송을 접한 누리꾼은 "사라질까 봐 무서워하는 것 같다", "안타깝다", "눈물 날 것 같다" 등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tvN '하이바이, 마마!'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 관련 영상은 1분 9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