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국내 코로나19(우한 폐렴) 확산기세가 오늘도 이어지고 있다.
7일 질병관리본부는 이날 오전 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코로나19 확진자 274명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발표된 전날(6일)까지 누적 확진자 수는 6767명, 이로써 총 7042명이 됐다.
또한 사망자도 계속해서 늘어 총 47명이다. 최근에는 평소 기저질환이 없던 사망자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우선 확진자들의 역학조사를 실시해 이들의 동선과 밀접 접촉자 등을 파악할 방침이다.
앞서 국내에서는 지난 1월 20일 첫 번째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지난달 20일부터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본격 확산했다.
특히 신천지 교인으로 알려진 31번 확진자 발생 이후 신천지를 비롯한 집단 감염이 계속되고 있다.
한편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바닥, 손톱 밑까지 꼼꼼하게 손을 씻고 마스크를 상시 착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즉시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 혹은 보건소에 연락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