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8일(월)

"회전초밥 '회전' 멈추겠다" 일본 최대 초밥집이 긴급하게 시행한 코로나19 예방법

기사와 관계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일본에도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회전 초밥집의 풍경이 달라지고 있다.


일본은 코로나19 확산 대응책으로 그들의 상징이기도 한 회전 초밥을 중단키로 했다. 일본 최대 회전초밥집이 먼저 나섰다. 


지난 3일 일본 매체 NHK에 따르면 유명 회전초밥 프랜차이즈 하마즈시는 이날부터 전 점포의 회전 선반 사용을 제한하기로 결정했다.


회전 선반 위에서 돌고 도는 초밥이 혹시나 코로나19의 감염을 할까 우려했기 때문이다.


회전 초밥 회전 금지 보도 캡처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하마즈시는 당분간 주문을 받아 음식을 만들고 전달할 때만 회전 선반을 사용하기로 했다. 주문 역시 점원과 직접 대면하지 않고 태블릿PC를 통해 이뤄진다.


하마즈시 측은 고객들이 코로나19로 부터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게 방침을 변경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회전 초밥집에서 초밥을 회전시키지 않는 것은 큰 결정이지만 고객이 안심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 내 코로나19의 확진자는 7일 기준 크루즈선을 포함해 1,116명으로 집계되었으며 사망자는 크루즈선 6명을 포함 총 12명이다.


기사와 관계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