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10일(목)

드라마 한 편 보는 것 같다는 강하늘·신혜선·이종석의 '학창시절' 인연

SBS '사의찬미'


[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대세 행보를 이어가는 배우들의 드라마 같은 인연이 알려져 대중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운명 같은 만남을 자랑하는 이들은 바로 이종석, 강하늘, 신혜선이다.


세 배우는 과거 국악예술고등학교에 재학하며 인연을 맺게 됐다.


당시 신혜선은 반에서 1등을 다투던 우등생이었고, 이종석은 그와 같은 반 학생이었다.



KBS2 '학교 2013'


그러던 어느 날 이종석이 전학을 가고, 빈자리에 강하늘이 전학을 오게 됐다.


시간이 흘러 이종석은 모델로 데뷔, 곧 KBS2 '학교 2013' 주인공 고남순 역을 맡았고, 신혜선은 같은 작품에 조연으로 출연했다.


그해, 강하늘은 학교를 배경으로 한 SBS '상속자들'에서 이효신 역을 맡으며 연기자로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5년의 시간이 흐른 뒤, 조연에서 신스틸러를 자처하며 주연으로 발돋움한 신혜선은 '히트작 메이커' 이종석과 SBS '사의찬미'를 통해 재회하게 됐다.


각각 김우진과 윤심덕으로 분한 이종석과 신혜선은 애절한 연인의 모습을 그리며 시청자의 인생 작품을 탄생시켰다.


SBS '상속자들'


SBS '사의찬미'


이종석 자리에 전학 온 강하늘 역시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하며 성공적인 배우 길을 걷게 됐다.


마치 성장 드라마를 보는 것 같은 세 배우의 운명에 누리꾼은 "진짜 드라마 내용인 줄", "대박이다", "이게 실화라니" 등의 열띤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종석은 현재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중이며, 신혜선은 영화 '결백' 개봉을 앞두고 있다.


강하늘은 JTBC '트래블러 - 아르헨티나'에 출연 중이다.


YG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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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캣비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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