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배트맨' 크리스찬 베일, 마블 영화 '토르 4'서 빌런으로 등장한다

영화 '토르: 러브 앤 썬더'


[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DC 코믹스에서 배트맨 캐릭터를 열연한 크리스찬 베일이 마블 영화 속 빌런으로 등장한다.


지난 6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etonline은 영화 '토르 : 라그나로크', '어벤져스: 엔드게임' 그리고 '토르: 러브 앤 썬더'(토르 4)에서 발키리 역을 맡은 배우 테사 톰슨과의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토르 4'에 배우 크리스찬 베일이 빌런으로 등장한다.


테사 톰슨은 "크리스찬 베일이 빌런으로 등장할 것이다"라며 "환상적인 작품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영화 '다크 나이트'


더불어 테사 톰슨은 "자세한 내용은 전해줄 수 없지만, 몇몇 새로운 얼굴이 등장할 것"이라 말해 작품을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앞서 크리스찬 베일은 DC 코믹스 최고의 수작으로 꼽히는 '다크 나이트'에 주인공 배트맨으로 출연했다.


417만여 명을 동원한 이 작품에서 크리스찬 베일은 배트맨의 색깔을 고스란히 스크린에 담아내 극장가 찬사를 얻었다.


영화 '토르 : 라그나로크'


과연 DC 코믹스의 라이벌로 불리는 마블로 발걸음을 내디딘 크리스찬 베일이 어떤 연기를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아직 크리스찬 베일이 정확히 어떤 캐릭터로 등장할지에 관해선 알려지지 않았다.


그가 빌런으로 등장하는 영화 '토르: 러브 앤 썬더'는 오는 8월부터 촬영을 시작해, 2021년 개봉할 예정이다.


영화 '토르 : 라그나로크'



영화 '다크 나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