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성남 최대 의료시설인 분당제생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 발생했다.
6일 분당제생병원 측은 코로나19 확진자가 8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다른 환자로의 전파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즉각 진료를 중단한다고 덧붙였다.
병원 측에 따르면 이번 확진자 8명 가운데 5명이 의료진이다. 간호사가 2명이고 간호조무사 3명 그리고 환자가 3명이다.
병원을 비롯한 집단시설 대규모 감염은 경기도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병원 측은 해동 병동 환자와 밀접접촉한 의료진을 비롯해 모든 환자의 검체를 체취해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역학조사가 나오는대로 곧바로 발표할 예정이다.
병원 측은 "감염관리 방역을 위해 외래 진료 및 응급센터 진료를 중단하니 양해해 주시기 바란다"며 "진료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