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아침마당'에서 황인철 산부인과 전문의가 임산부의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심각성을 알렸다.
지난 4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은 '코로나19 기획 면역력을 키우는 밥상 2탄'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황인철 산부인과 전문의는 "임산부 자체가 면역력이 떨어져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호흡기 질환인데 임산부가 워낙 폐활량이 떨어져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임산부가 폐렴에 걸리면 증상이 심해지고 오래간다. 임신이라는 특수 상황 때문에 치료도 제한돼 있다"고 밝히며 임산부의 코로나19 감염의 위험성에 대해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가 늘 임산부들에게 이야기하는 게 잘 먹고 잘 쉬는 것이다. 그 다음에 깨끗하게 청결을 유지해야 한다는 말을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산부인과 전문의이자 요리사인 황인철 전문의는 이날 면역력 높이는 밥상으로 간편하고 가족들이 함께 먹을 수 있는 고기요리를 준비했다.
방법은 얆게 저민 고기를 찌기만 하면 된다. 채소는 제철채소로 구성해 버섯, 청경채 등 집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도 함께 쪄준다.
또 다른 요리는 돼지고기 고추장 찌개다.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초간단 요리로 돼지고리를 들기름에 볶다가 물을 자작하게 넣어 야채를 넣고 끓여주면 완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