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다솔 기자 = '이태원 클라쓰' 김동희가 욕망을 드러내며 '흑화'될 것을 예고했다.

5일 JTBC '이태원 클라쓰' 제작진 측은 장대희(우재명 분)와 오수아(권나라 분) 그리고 장근수(김동희 분)의 모습이 담긴 새 스틸컷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에서 장근수는 평소 순둥했던 이미지와 달리 굳은 표정을 짓고 있다.

그는 단밤에서 선보였던 순수하고 해맑은 미소를 감춘 채, 한층 더 강렬해진 눈빛을 장착했다.

장대희는 완벽한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며 장근수를 응시했다.

지난 방송에서 박새로이(박서준 분)는 장가그룹의 몰락을 기회 삼아 장회장을 끌어내릴 계획에 돌입했다. 

하지만 장대희는 기자간담회를 열어 가증스러운 눈물과 함께 자리를 사수했다.

이런 가운데 예고 영상에서 장근수는 단밤을 떠나겠다는 뜻을 밝히며 "욕심내면서 살 겁니다"라는 단호한 의지를 밝혔다.

'이태원 클라쓰' 제작진은 "약육강식의 룰이 지배하는 장가, 장회장의 곁에 돌아가기로 한 장근수의 파격 행보가 단밤에 어떤 변화를 불러올지 지켜봐 달라"라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서자라는 이유로 모든 것을 포기한 채 살았던 장근수가 변화한 이유가 무엇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JTBC '이태원 클라쓰'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