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30일(월)

이 시국에 '다이어트'하는 여친 안 말리면 '코로나19' 감염 위험성 높아진다

KBS1 '아침마당'


[인사이트] 박다솔 기자 = 가정의학과 전문의 허양임이 코로나19 대비를 위해 미용 목적의 다이어트를 중단하라고 강조했다.


지난 4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은 '가족의 면역력을 챙길 수 있는 밥상'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 가정의학과 전문의 허양임은 "우리는 바이러스 위험에 항상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몸에 경계할 필요가 있다"라고 밝혔다.



KBS1 '아침마당'


면역력이란 인체 내부에서 감염이나 질병에 대항해 병원균을 무력화시키는 힘을 말한다.


그는 최근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를 대비하기 위해 면역력을 증가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방송인 김혜영은 "코로나19 때문에 체중조절을 하지 말라는 말이 있다. 사실이냐"라고 질문했다.


허양임은 "체중 조절을 해야 하는 사람들은 괜찮지만, 미용 목적이라면 하지 말아야 한다"라도 전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어 그는 "당뇨 등 질환이 있어 체중 조절을 해야 한다면 꾸준히 해야 한다"라며 예외 사항을 밝혔다.


허양임은 미용 목적으로 과도하게 운동을 하거나 음식 조절을 하면 스트레스가 높아진다고 말했다.


그는 "스트레스로 인해 면역력이 감소하기 때문에 열량을 줄이고 싶다면 고단백 음식을 잘 먹는 게 좋다"라며 차선책을 제안했다.


한편 허양임은 젝스키스 출신 고지용의 아내로도 많이 알려져 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