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코로나19의 여파로 개봉을 앞둔 영화들의 시사회가 줄줄이 취소되고 있는 가운데 '더 보이2'가 제작비를 회수하고 국내에 상륙한다.
지난 달 25일 '더 보이2'측은 "지난달 28일 예정됐던 언론·배급시사회를 비롯해 일반시사회마저 모두 취소했지만 개봉은 예정됐던 오는 5일에 변경없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공개된 트레일러 영상에서는 살아있는 인형 브람스와 그의 첫 번째 친구 쥬드가 숲 속에서 처음 만나는 장면과 함께 시작된다.
브람스의 옷에서 규칙이 적힌 종이를 발견한 쥬드의 모습이 보여지며 섬뜩한 공포감이 느껴진다.
영상을 통해 브람스와 둘도 없는 친구가 된 쥬드가 브람스의 절대 규칙을 끝까지 지켜낼 수 있을지 규칙을 어길 경우, 어떤 공포의 사건들이 발생할지 벌써부터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영상에서는 땅 속에 묻힌 브람스 인형 위로 벌레가 기어 다니는 등 소름 끼치는 비주얼로 충격과 공포를 배가시킨다.
개봉에 앞서 '더 보이 2: 돌아온 브람스' 측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상황이 하루빨리 호전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