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30일(토)

옥상 '추락 엔딩'으로 시청자들 충격에 빠트린 '아무도 모른다' 안지호

SBS '아무도 모른다'


[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드라마 '아무도 모른다'에서 안지호의 추락 장면이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뜨리게 만들었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아무도 모른다' 2회에서는 김서형(차영진 역)의 아랫집 소년 안지호(고은호 역)와 이야기가 공개됐다.


SBS '아무도 모른다'


방치된 채 자랐지만 속이 깊은 아이인 안지호(고은호 역)는 폐허처럼 메마른 김서형(차영진 역)이 유일하게 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친구다.


안지호는 엄마의 히스테리를 묵묵히 받아내고, 길에서 쓰러진 사람을 구하기 위해 온몸에 땀을 흘리며 심폐소생술을 하는 선한 아이다.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할 비밀을 품고 있는 안지호는 중학생이 도저히 가질 수 없는 금액의 현금 뭉치를 갖고 있었다.


SBS '아무도 모른다'


이외에도 학교에서 다른 이유로 얽힌 두 명의 친구와의 관계도 심상치 않았다.


힘겨웠던 안지호는 모든 걸 털어놓기 위해 김서형을 찾았지만 차마 말하지 못하고 돌아섰다.


끝내 소년은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충격적인 선택을 한다. 


바로 스스로 건물 옥상에 올라가 공중에 몸을 던진 것. 자동차 위로 추락한 안지호의 머리에서는 붉은 피가 흘러나왔다.


SBS '아무도 모른다'


충격적인 엔딩 장면에 시청자들은 안지호가 왜 이런 선택을 한 것인지 궁금해하며 벌써부터 다음 방송에 대해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여기에 또 다른 중요 인물인 박훈(백상호 역)이 첫 등장하며 궁금증을 더했다.


한편 SBS '아무도 모른다'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