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30일(토)

엄마 뇌경색 앓고 있는 사실 고백하며 참았던 눈물 흘리는 안혜경

SBS '불타는 청춘'


[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방송인 안혜경이 평창 고향집을 찾아 엄마와의 만남 후 눈물을 글썽였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 안혜경은 평창 고향집을 방문해 가족들과 만났다.


안혜경은 어머니가 뇌경색이라는 사실을 밝히며 "오른쪽 손이 마비라서 왼쪽으로는 다 가능하다"고 했다. 


SBS '불타는 청춘'


앞서 안혜경은 방송에서 "어머니가 뇌경색이 와서 요리를 전혀 못한다. 엄마 밥을 못먹은지 10년 정도 됐다"고 밝혀 시청자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이날 '불청' 식구들은 떨어진 식자재들로 어려움을 겪던 중 촬영지 근처였던 혜경의 고향 집을 방문하기로 한 것. 안혜경은 평소에도 자주 집에 갔지만 오랜 시간 머물지 못했던 것에 아쉬움을 보였다.


안혜경의 가족들은 평창을 찾은 불청 식구들을 위해 강원도식 반찬과 양미리, 메밀전병 등을 준비해 한 보따리를 챙겨줬다.


SBS '불타는 청춘'


마지막으로 안혜경은 집을 떠나기 전 뇌경색을 앓고 있는 어머니 옆에 한참을 앉아서 얘기를 나눴다.


결국 안혜경은 가족들에게 밝게 인사한 뒤 참았던 눈물을 흘리며 "엄마와 1분 통화하기가 평생 소원이다"고 고백해 시청자들에게 안타까움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