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연일 확진자가 발생할 정도로 전국을 뒤덮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온 국민의 발을 꽁꽁 묶었다.
'나가면 죽음뿐'이라는 우스우면서도 무시무시한 말이 생겨날 정도로 지금 전국은 바이러스와의 사투를 벌이고 있다.
아마 대부분은 본의 아니게 집에 갇혀(?) 이도 저도 못 한 채 무료한 하루를 보내고 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그렇다면 집을 순식간에 오아시스로 만들어줄 특별한 침대를 들여놓는 건 어떨까.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집순이 게임 덕후들을 위한 침대'라는 제목의 한 게시글이 속속 올라왔다.
게시글에는 폭신폭신한 매트리스가 탑재된 대형 침대 사진이 담겨있다.
침대를 기준으로 머리맡에는 시계, 핸드폰 거치대, 선반 등이 있고 양 옆에는 간식, 키보드 등이 설치됐다.
수납공간이 넉넉해 책과 주전부리, 기타 물품 등을 자유롭게 정리할 수도 있어 눈길을 끈다.
또한 정면에는 대형 모니터가 있어 그야말로 나만의 PC방이 완성된 모습이다.
움직이지 않고도 침대 위에서 잠은 물론 컴퓨터 게임, 먹방까지 즐길 수 있어 시간이 금세 순삭된다는 평이다.
해당 침대는 특히 코로나19로 외출이 힘들어진 요즘 취미생활 및 휴식 공간 대체품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침대를 본 누리꾼은 "꼭 필요하다, 갖고 싶다", "저건 진짜 인생작", "집순이 무조건 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