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8일(월)

"전국 초·중·고 개학 또 미뤄져 '3월 23일' 될 수 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코로나19 확진자가 4212명으로 급증한 가운데, 교육부가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교의 신학기 개학을 추가로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르면 2일이나 3일쯤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2일 교육계에 따르면 교육부는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교의 개학을 1~2주 더 늦추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달 23일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교 개학을 9일로 1주일 연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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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대구지역 확진자가 폭발하자, 대구시교육청은 지난달 29일 교육부·보건복지부와 협의해 개학을 2주 추가 연기했다.


이날 경북교육청도 개학을 추가로 1주 연기하겠다고 교육부에 협의를 요청했다.


이후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발생하자 교육부가 다시 2주 추가 연기를 검토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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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관계자는 "대구는 워낙 특수한 상황이라 먼저 결정한 것"이라며 "시·도별로 (개학을 추가 연기)할지 전국적으로 할지 종합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전국 모든 학교의 개학을 추가 연기하는 방안이 유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2일 오전 국내 총 확진자는 4212명이며 사망자는 총 24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