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8일(월)

일반인부터 연예인까지 동참한 코로나19 성금 총 '530억' 모였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고자 온 국민이 힘을 보태고 있다. 전국에서 530억원이 넘는 성금이 모였다.


1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코로나19와 관련한 성금 모금은 지난달 27일 기준 총 531억원이 모였다.


이 성금 모금은 지난 1월 30일부터 시작됐다. 한 달이 채 안 돼 코로나19의 종식을 위해 530억이 모인 것이다.


성금은 일반 국민은 물론 대기업과 유명 연예인 등 사회 각계각층에서 기부됐다. 마스크·손 세정제·생활용품 등 기부 물품도 45만점에 달했다.


롯데제과


기부에 동참한 연예인으로는 이시언, 아이유, 송강호, 조보아, 전지현, 유해진, 손예진, 송중기, 봉준호 감독 등이 있다.


넥슨, 삼성, 두산, LG 등 재계에서도 수십억원의 기부금을 쾌척해 눈길을 끌었다.


현재까지도 전국재해구호협회, 대한적십자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에서 성금을 모금하고 있다. 성금과 물품은 모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자가격리자, 임시생활시설 등에 지원될 예정이다.


정부도 성금 모금에 동참하기로 했다. 행안부는 3∼4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자체 성금 모금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행안부는 각 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성금 모금에 참여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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