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8일(월)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476명 추가···4천명 넘어섰다

뉴스1


[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국내에서 코로나19(우한 코로나)의 추가 확진자가 476명 나왔다.


2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밤 동안 코로나19의 확진자 476명을 추가 확인했다고 밝혔다.


확진자 476명이 추가되면서 국내 코로나19에 감염된 환자는 총 4212명이 됐다. 지난 1월 20일 첫 번째 확진자가 나온 지 약 한 달여만이다.


보건당국은 현재 즉각 대응팀이 출동해 역학조사를 하고 있으며 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추가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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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국내에서는 지난달 20일 첫 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중국 우한시에서 입국한 중국 여성이었다.


정부는 확진자가 15명까지 늘어난 4일에야 뒤늦게 우한으로부터 입국을 제한하는 조처를 했다. 중국인에게 관광 목적의 단기 비자 역시 발급을 중단했다.


민관의 긴밀한 협력 아래 확진자 수는 잠시 주춤했으나 19일 신천지예수교회 다대오 지성전(신천지 대구교회)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하면서 상황은 뒤틀렸다.


이 교회에서는 31번째 환자가 예배를 본 9일과 16일 집단 감염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당시 두 번의 예배에는 총 1,000명이 넘는 신도가 운집했다고 한다.


특히 지난달 29일에는 하루 새 813명이 추가 확진돼 역대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이 가운데 대구·경북의 확진자 수는 736명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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