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8일(월)

아직도 숨어있는 대구 신천지 교인 141명, 경찰이 샅샅이 뒤져 찾아낸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경찰력이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 교인들을 끝까지 찾아내 코로나19(우한 폐렴) 확산을 막을 계획이다.


1일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시청에서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에서 추가 확보된 신천지 신도 명단 전수조사 결과를 전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신천지 신도 1983명 중 아직 141명이 아직 소재 파악이 되지 않고 있다.


이에 대구시는 감염병예방법 제76조 2항에 의거, 대상자 위치정보 확인을 경찰에 의뢰했다.


YouTube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


경찰력이 투입되면 소재 불명인 신천지 신도 141명도 금방 찾아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달 24일 민갑룡 경찰청장은 하루 만에 연락 두절 신천지 신도 242명 중 221명을 찾아냈다고 밝혔다.


대구교회에서는 31번째 환자가 예배를 본 9일과 16일 집단 감염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당시 두 번의 예배에는 총 1,000명이 넘는 신도가 운집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누적 3,736명, 사망자는 총 18명이다.


민갑룡 경찰청장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